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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투자/주식공부

유동성이란? 개념 공급방법 한계 핵심정리

by 먼지아빠(31) 2024.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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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유동성에 대해 공부해 볼게요. 

유동성(Liquidity): 개념

유동성은 자산을 판단하는 기준

 

 

유동성이 높은 자산은 쉽게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자산입니다. 주식이나 ETF는 매도 후 수 영업일 내에 현금으로 전환되며 입출금이 가능하므로 유동성이 높지만, 부동산이나 미술품은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는 이상 거래가 어렵고, 나타난다고 해도 쉽게 거래가 이뤄지진 않죠. 

 

유동성 공급 방법: 금리인하

연방준비은행(Fed)가 돈을 푼다 / 돈을 찍어낸다는 표현은, 통화정책을 통해 경제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기업과 개인의 자금 조달이 쉬워지고요, 위험자산에 돈이 몰리게 됩니다. 

 

대표적인 유동성 공급방법은 기준금리 인하입니다. 금리가 낮아지면 대출비용이 감소하며, 이자가 낮아지니 대출을 이용하려는 기업이나 소비자가 많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가계대출이 증가하며, 유동성 증가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중국의 유동성 공급방침 이후 상해지수가 급등했습니다. 시장에 유동성이 공급될 거라는 기대감에 상승추세가 나타났네요.

 

유동성 공급 방법: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

양적완화란 중앙은행이 통화 공급을 늘리는 정책입니다. 중앙은행이 정부나 기업이 구매한 채권을 구매하거나 모기지 담보 증권(MBS)을 대량으로 구매해 금융 시스템에 자금을 주입하는 아주 직접적인 유동성 공급 방법인데요. 

 

이론적으로 중앙은행의 자산은 무제한입니다. 인쇄기를 돌려 돈을 무제한 찍어내면 되니까요. 다만 돈을 무제한 찍어내는 순간, 그건 돈이 아니라 휴지에 지나지 않게 되겠죠. 해서 지나친 양적완화는 화폐가치의 하락을 야기하게 됩니다. 

 

따라서 여러 지표들을 보면, 연준의 앞으로의 계획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습니다. 어떤 지표들이 있는지 다음 포스팅에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유동성 과잉: 부정적인 영향

경제 활성화와 물가상승은 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고 시중에 돈이 늘어나면 인플레이션 또한 재발할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의 증가는 화폐가치 감소로 이어지니, 예금이 바보 같은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투자자가 늘어나 위험자산 투자금액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객장에 아주머니가 나타나면 주식을 팔아라

 

버블은 거품이란 뜻입니다. 솟구쳐 오르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취를 감춰 사라져버리는 게 마치 거품 같아서 버블이라고 부르는 듯도 한데요. 개미가 꼬이면 자산에 버블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안타까운 점은, 시간이 지나 거품이 꺼지고 나서야 버블임을 알 수 있다는 점입니다. 

 

버블 붕괴로 자산가치가 하락하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버블의 꼭대기에 투자한 투자자는, 거품이 꺼짐에 따라 빌린 돈을 갚을 수 없게 됩니다. 이런 투자자가 한 둘이 아니라면 돈을 빌려준 주체, 은행의 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겠죠.

 


저는 작금의 유동성 과잉이 비정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편견에 사로잡혀 시장의 상승을 납득하지 못하고 확신에 찬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지던 이기던 좋은 경험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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