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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투자/주식공부

연착륙? 경착륙? 소프트랜딩 하드랜딩 의미 차이점 사례 간단정리

by 먼지아빠(31) 2024.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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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랜딩 시나리오가 우세했는데 하드랜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연착륙과 경착륙에 대해 공부해 볼게요. 

 

연착륙(Soft landing)

 

연착륙(소프트랜딩)은 항공기가 큰 충격없이 부드럽게 착륙하는 걸 말합니다. 별 탈 없는, 양호한 착륙을 의미하고요. 같은 맥락으로 경제에서의 연착륙은 경제가 안정적인 모양새로 부드럽게 조정되는 걸 의미합니다. 즉 목표 수준의 물가상승과 안정적 고률을 동반한, 경기의 둔화나 침체를 최소화하고 대규모 실업을 피해 경제 성장을 유지하는 상황을 말합니다.

 

뭔가 좋은 말만 써있는 것 같은데요. 마냥 장점만 있을까요? 

장점 단점
경제 안정성 및 성장성 유지 지속적인 저성장 가능성
-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고용 유지 고용 불안정
- 2008년 금융위기의 유럽
투자 유치 정책의 비효율성으로 인한 경제 회복 지연
- 2008년 금융위기의 미국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1980년대 후반 형성된 버블은 1990년에 붕괴되었습니다. 붕괴된 버블 이후 일본은 지속적인 저성장에 시달리고 있죠. GDP 성장률은 평균 1% 이하로 낮아졌습니다. 게다가 인구 고령화고용시장 위축으로 인한 실업률 증가까지 겹쳐 30년이 지난 지금 전고점 근처에도 못 가고 있으니까요. 안정적인 경제 성장이 뭔지, 고민해볼 여지를 주는 사례네요.

 

경착륙(Hard landing)

경착륙(하드랜딩)은 항공기가 착륙 시 강한 충격을 동반한 착륙을 말합니다. 강한 충격을 동반한 착륙은 별로 좋지 못한 착륙인 느낌이 드는데요. 경제의 급격한 둔화 혹은 침체로 마치 경착륙 하듯 경제에 강한 충격이 발생한 상황을 의미합니다. 하드랜딩 상황에서는 실업률이 증가하고, 소비와 투자 감소를 동반한 경기 침체 시그널이 나타납니다.

장점 단점
경제 과열 및 버블 해소 실업률 증가
가격 조정
- 시장 균형 회복
소비 감소
금융시스템 불안정 - 기업 파산 및 신용 경색

 

COVID-19 팬데믹

 

중국 발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전 세계 경제는 급속히 둔화되었습니다. 그야말로 세계 경제가 급속도로 얼어붙었는데요. 경제적 충격 완화를 위해 여러 조치들이 시행되었습니다.

 

 

먼저 중앙은행들은 금리 인하에 나섰습니다. 얼어붙은 경기로 인해 미국은 기준금리를 0%까지 내렸습니다. 또 유동성 공급을 위한 양적 완화를 시행했습니다. 금리인하와 양적완하는 소비와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정책이구요. 

 

 

저도 긴급재난지원 명목으로 생활지원비를 받았던 것 같은데요. 미국 역시 코로나를 명목으로 연방실업수당, 급여지원프로그램과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했습니다. 2년 간 5조 달러 이상을 공급했네요. 

 

지금?

 

좋은 지표와 나쁜 지표가 혼재합니다. 나스닥이 전고점을 회복했습니다. 여러 관점이 있는데요. 트럼프 당선을 막기 위한 돈 풀기와 강제 경제 부양. 작금의 AI가 닷컴에 비견된다는 사람과, PER를 비롯한 지표를 근거로 AI는 버블이 아니라는 뷰도 있고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