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
지난 포스팅에서 채권에 대해 공부하면서, 투자할만한 채권을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채권을 산다면 어떤 채권을 사야 할까?
오늘은 미국 초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ETF인 TLT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TLT -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TLT는 BlackRock에서 운용하는 상장지수펀드(ETF)로, 미국 재무부가 발행한 20년 이상의 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운용보수는 0.15%로 생각보다 높네요. 현 시점 배당수익률은 3.85%, 월배당입니다.
2024년 남은 배당락일도 참고하세.
7월 | 7월 30일 |
8월 | 8월 29일 |
9월 | 9월 27일 |
10월 | 10월 30일 |
11월 | 11월 28일 |
12월 | 12월 30일 |
현 주가는 $92.27, 한화로 약 125,000원입니다. 5년 간 약 -39%, 1년간 약 -9% 정도 빠졌습니다. 23년 후반기부터 곧 금리인하될 거라는 기대 섞인 목소리가 많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금리는 계속 유지되고 있으니까요. 2022년 이래로 꾸준히 상승해 왔고, 2024년 들어 벌써 5번째 동결입니다. 고금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TLT도 자연히 우하향 그래프를 보이는 듯한데요.
TLT vs. 개별채권
소위 알채권이라 불리는 개별 국채는 만기 시 지급하는 이자비용이 높으며 고정된 이자를 지급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안정적이라는 뜻인데요, 유동성이 부족합니다. 반면 TLT는 ETF인 만큼 쉽게 매매할 수 있고, 위험 분산의 효과가 있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듯 싶은데요.
포트폴리오
TLT, 알채권을 조금씩 매수했습니다. 주식모으기도 조금 걸어뒀어요. 당장 금리인하가 단행되더라도, 채권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일각에서는 장단기스프레드 역전이 매크로역할을 상실했다는 의견도 내고 있으니까요.
다만 역전현상이 가파르게 정상화되고 있는 만큼.. 데이터를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채권을 공부하면서 많은 생각이 듭니다.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어떤 투자전략을 선택해야 할까?
경기침체가 오기는 할까? 데이터가 자명하지만 이번엔 다르지 않을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소소한 투자 > 투자할까말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이키 주가 급락 이유, 경쟁력과 투자전망 (1) | 2024.07.11 |
---|---|
[투자할까말까] 젶큐(JEPQ) 커버드콜 ETF 추천 고배당 (0) | 2024.07.06 |